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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경찰청, '한국형 치안시스템' 확산 업무협약

수은-경찰청, '한국형 치안시스템' 확산 업무협약

등록 2022.04.12 17:00

차재서

  기자

사진=수출입은행 제공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경찰청과 '한국형 치안시스템 확산과 치안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유‧무상 ODA(공적개발원조) 연계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은은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위탁받아 운용‧관리하는 우리나라의 ODA 차관 시행기관이자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수출신용기관이다.

또 경찰청은 치안한류사업을 통해 한국 경찰의 치안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국가 간 치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경찰청 원조 사업과 연계한 EDCF 사업 발굴 ▲치안 분야 EDCF 사업에 대한 경찰청 기술자문·정보공유 ▲EDCF 사업과 경찰청 원조 사업간 연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은 치안 분야 ODA 사업 공동 발굴과 유무상 원조 사업간 연계를 통해 원조효과를 높이고 한국형 치안시스템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앙골라 치안 강화사업'에 집중한다. 기획재정부가 수은을 통해 EDCF 4400만 달러를 제공하면, 경찰청이 앙골라 루안다 '113 신고센터'를 위해 시스템 운영과 범죄 예방기법 교육사업을 펼친다.

방문규 행장은 "경찰청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치안 개선 효과가 높은 EDCF 사업을 발굴하고, 효과적인 사업수행과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개도국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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