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6℃

  • 강릉 12℃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6℃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21℃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6℃

정호영 "코로나 방역, 민생고통·국가안보 고려해 대처"

정호영 "코로나 방역, 민생고통·국가안보 고려해 대처"

등록 2022.04.10 15:36

조효정

  기자

"윤 당선인, '안보 위협' 위중상황 인식"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경북대병원 제공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경북대병원 제공

윤석열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된 정호영 후보자는 10일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지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감염병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상황을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대단히 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어떻게 적절히 대처할 것인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장관 지명 브리핑 중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 관련 규제, 마스크 의무착용 등 방역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아직 보건복지부 직원들과도 연락을 못 했고, 만나지도 못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실무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제 생각을 너무 섣불리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물론 앞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피로감과 민생의 고통, 이런 것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확진자가 가장 많이 쏟아졌던 대구경북지역 거점 의료현장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40년 지기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8월 3일부터 2020년 8월 2일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