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안보 위협' 위중상황 인식"
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장관 지명 브리핑 중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 관련 규제, 마스크 의무착용 등 방역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아직 보건복지부 직원들과도 연락을 못 했고, 만나지도 못한 상황"이라면서 "현재 실무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상황에서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제 생각을 너무 섣불리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물론 앞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피로감과 민생의 고통, 이런 것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확진자가 가장 많이 쏟아졌던 대구경북지역 거점 의료현장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40년 지기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8월 3일부터 2020년 8월 2일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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