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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통화···문화·예술 발전 논의

윤석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통화···문화·예술 발전 논의

등록 2022.04.08 18:35

유민주

  기자

국제기구 수장과의 첫 전화 통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제공.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8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전화통화를 가졌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은 오후 4시30분부터 10여분간 바흐 위원장과 통화를 가졌고 이는 국가정상이 아닌 국제기구 수장과의 첫 전화 통화"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우선 바흐 위원장의 당선 축하인사에 감사를 표하면서 "인류를 단합시키고 평화를 가져오는 스포츠의 힘으로 세계평화와 개발 증진에 기여해온 IOC의 노력을 높이 성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최근 IOC가 국제 스포츠 대회에 러시아의 참가 불허를 권고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지지를 보냈다.

윤 당선인은 또한 "우리나라를 문화·예술·체육 강국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올림픽연합회(ANOC)와 2024년 강원도에서 개최될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바흐 위원장과 IOC측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IOC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다.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10월 국가올림픽연합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때, 당선인을 꼭 만나 뵙고 많은 현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희망을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당선인과 바흐 위원장은 서로 건승하라는 덕담을 나누며 10월의 만남을 기약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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