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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長男 김동관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그룹 지배력 강화

2022 주총

한화, 김승연 長男 김동관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그룹 지배력 강화

등록 2022.03.29 17:54

윤경현

  기자

29일 서울 로얄호텔서울 정기주총김 사장 신규 사내이사 선임 의결재무제표, 이사 선임, 보수 등 통과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한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그룹 경영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한화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관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와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김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020년 3월 한화솔루션 사내이사가 된 이후 같은 해 10월 대표이사가 됐다. 지난해 3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한화는 법적으로 그룹의 지주회사가 아니지만 한화솔루션(36.23%)·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5%)·한화생명(18.15%) 등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고 있어 실질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사장은 ㈜한화 지분 4.44%(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김승연 회장(22.65%)과 한화에너지㈜(9.70%)에 이어 단일지분으로는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편 김 사장은 23일 열린 한화솔루션 주총에서 대표이사 사장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고 임기는 2년 더 늘어나게 됐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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