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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과거 경영방식 새롭게 바꿀 것"

2022 주총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과거 경영방식 새롭게 바꿀 것"

등록 2022.03.25 15:06

김민지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과거 경영방식 새롭게 바꿀 것" 기사의 사진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다가올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과거의 경영방식을 모두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으로 펼쳐지게 될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생산부터 영업까지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내실을 다져 회사의 펀더멘탈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2조2029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17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김 사장은 "맥주부문에서는 테라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2019년 출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그 결과 맥주사업부문에서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소주사업부문에서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불투명한 시장상황과 경쟁기업의 수많은 도전으로 2022년에도 회사의 경영환경은 역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비를 통해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어떠한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과 지속경영이 가능한 하이트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최경택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은경 한민내장 대표가 신규 선임되고 유상원 제이드 어드바이저리 대표는 재선임됐다. 이외에 ▲제70기 재무제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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