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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소셜 캡처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등록 2022.03.23 16:52

박희원

  기자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기사의 사진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기사의 사진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기사의 사진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기사의 사진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기사의 사진

군의관 꾀병 취급에 장애 얻은 훈련병···"의사면허 박탈해라" 기사의 사진

군의관은 군대 내에서 보건·방역·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군인이자 의사인데요. 군인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군의관이 공군 훈련병의 부상에도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를 해주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공군에 입대한 홍 모 씨는 훈련 중 발목을 접질려 통증으로 기지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이후 통증이 낫지 않아 재방문해 엑스레이 촬영을 요청했지만 군의관이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훈련을 계속 받은 홍 씨. 결국 응급실까지 찾아갔지만 "이게 응급진료 올 일이냐"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군의관을 비난했습니다.

결국 홍 씨는 부상 두 달여 만에 고관절 괴사 소견을 받고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받았습니다. 이후 심신장애5등급 판정을 받고,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을 했는데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네티즌, 적지 않았습니다.

홍 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장애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고 인터뷰했습니다. 공군은 담당 군의관 3명과 훈련소대장 1명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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