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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해 '페이결제' 역대 최고···일 평균 6600억원

금융 카드

지난해 '페이결제' 역대 최고···일 평균 6600억원

등록 2022.03.23 14:45

이수정

  기자

지난해 '페이결제' 역대 최고···일 평균 6600억원 기사의 사진

지난해 비대면 결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과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1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6646억8000만원, 2379만8000만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42.2%, 27.7% 늘었다.

같은 기간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실적은 하루 평균 9048억1000만원, 2172만건으로 1년 전보다 28.0%, 29.5% 증가했다. 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고 지급결제정보를 판매자에게 송·수신하거나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이처럼 실적이 늘어난 데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결제가 늘어나면서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자에게 업체들이 구매대금 할인, 포인트 적립, 경품 증정 등 편익을 제공한 영향이 크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스마트폰 기기에 저장해둔 생체정보 인식 등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 실적은 6065억4000만원, 1981만2000건을 기록했다. 모바일 금융거래 서비스가 자리잡은 영향으로 1년 전보다 각 35.0%, 36.3%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도 하루 평균 5045억1000만원, 433만3000건 이용돼 41.5%, 33.0%씩 늘었다. 청소년을 겨냥한 선불카드 발급 서비스가 확산한 데 따라 금융회사의 간편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1년 전보다 무려 70.4% 증가한 33만4000건을 기록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요금 등 각종 이용대금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과 건수는 389억1000만원, 22만1000건으로 각 10.2%, 12.2% 늘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이용액과 건수 역시 각 26.7%, 23.7% 증가한 1515억2000만원, 318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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