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 경제는 초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훨씬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미중 전략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 경제의 패러다임을 정부에서 민간 주도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빼내 기업들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껏 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경제6단체장과 가졌던 '도시락 회동'을 거론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은 "경제인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신 것은 빠른 기술 변화에 적응하고 투자와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해달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 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해야 한다는 말씀도 제 평소 인식과 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누구나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가능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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