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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DL에너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지분 인수 완료

부동산 건설사

DL에너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지분 인수 완료

등록 2022.03.15 13:57

서승범

  기자

DL에너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사진=DL에너지 제공DL에너지 미국 페어뷰 발전소. 사진=DL에너지 제공

DL에너지가 미국 페어뷰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나일즈(Niles)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투자에 이은 DL에너지의 두 번째 미국 복합화력발전소 인수다. DL에너지는 작년 12월 발전소 지분 2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3월 초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2019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페어뷰 발전소는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1055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다. 약 10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GE의 최신 기종 발전 주기기를 사용해 열효율이 뛰어나다.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발전소가 소재한 전력거래소에서 높은 급전순위를 기록하며 기저발전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급전순위가 높은 발전소일수록 적은 전력 수요에도 우선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DL에너지는 국내 에너지 업계 최초로 선진 민자발전 시장인 미국에서 복수의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또 총 14개 발전소 총 6.9GW 발전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 중 약 77%인 5.3GW가 미국과 호주,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요르단, 칠레 등 해외 발전용량이다.

DL에너지 전병욱 대표이사는 "DL에너지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민자발전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미국 민자 발전시장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이 기대되는 좋은 자산을 선별해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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