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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푸르덴셜·KB생명 통합 결정···"사명은 하반기 결정"

금융 보험

KB금융, 푸르덴셜·KB생명 통합 결정···"사명은 하반기 결정"

등록 2022.03.14 10:03

수정 2022.03.14 11:02

차재서

  기자

KB금융, 푸르덴셜·KB생명 통합 결정···"사명은 하반기 결정" 기사의 사진

KB금융그룹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을 통합한다.

14일 KB금융 측은 소비자 중심의 리딩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하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생명보험사의 사명은 올 하반기 중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측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으로 경쟁력 있는 양사의 판매 채널이 결합됨에 따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프리미엄 종합금융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란 게 이들의 진단이다.

통합생명보험사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아웃바운드 상담뿐 아니라 상속·노후 설계, 가업승계 자문 등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금융은 양사의 통합으로 규모의 경제 달성과 자본건전성 제고 등 통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푸르덴셜생명의 인수 이후 영업 지원, IT, 자산운용, 회계, HR 등 여러 부문의 공동 운영을 통해 '원펌(One-firm)'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연말까지 통합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 짓고 소비자 중심 리딩 생명보험사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통합을 잘 마무리해 소비자, 주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업무공간과 IT통합 등 물리적인 통합뿐 아니라 양사간 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융화, 직원간의 화합 등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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