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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결렬은 안철수 책임"

이준석 "단일화 결렬은 안철수 책임"

등록 2022.02.25 10:50

조현정

  기자

라디오 방송 인터뷰···"출마 포기하면 예우하겠다는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 본부장이 밝힌 '합당 제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3일 국회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 본부장이 밝힌 '합당 제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 책임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출마를 포기한다든지 한다면 그에 대한 적절한 예우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안 후보를 겨냥하며 "단일화를 하자고 하고 결렬하자고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앞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과의 '단일화 폭로'에 대해서는 "합당을 하면 이러한 조건이 적용된다는 것을 전해준 것"이라며 "조건은 지분 나누기가 아닌 조강특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도 참여해 당무 결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1등 후보를 배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그러다 보니 단일화 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국민의당은 '우리는 하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서 자꾸 하라고 한다' 이러면서 단일화 판을 벌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안 후보가 출마를 포기한다든지 한다면 적절한 예우를 하겠다는 것이 저희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표한 다당제 연합 정치 구현을 위한 국민 통합 정치 개혁안에 대해선 "정의당을 꼬시고 싶은 것이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심상정 후보가 출마 포기를 하게 되면 심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표는 거의 100% 합쳐질 것"이라며 "심 후보를 지지하는 표가 우리 후보에게 넘어올 것은 많지 않다. 반대로 안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면 반반 정도로 갈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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