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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저탄소 성장전략 가속화"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저탄소 성장전략 가속화"

등록 2022.02.25 08:30

장기영

  기자

SK이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 인터뷰바이오 연료 등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SHE 역량·AI 기술 활용 플랫폼도 구축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사업 자회사 SK인천석유화학 최윤석 사장이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실행 원년인 올해 저탄소 기반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

25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최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저탄소 기반 성장은 석유화학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 중 핵심으로, 석유화학사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사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고 재생해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SHE(안전·보건·환경) 역량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도 구축한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SK E&S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까지 연간 3만톤의 액화수소를 수도권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기존 부지 내에 지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인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명성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SK인천석유화학의 최대 강점은 SHE 관리 역량과 AI, 디지털 기반의 환경관리 기술"이라며 "50년 넘게 축적한 역량과 기술을 AI, 디지털 전환(DT)과 접목해 기술 기반 신사업으로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작업 허가 시스템과 AI 및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하폐수 처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작업 허가 시스템은 외부 사업화를 통해 수익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하폐수 처리 시스템은 친환경 기술을 인정받아 공공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소와 폐열 회수 사업 등 신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최근 원유 직도입 확대 등 구조적 개선을 이뤄냈고, 유틸리티와 폐기물 저감 등을 통한 비용 절감 노력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저탄소 기반 성장을 추진함으로써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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