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4℃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1℃

  • 강릉 19℃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1℃

  • 전주 14℃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5℃

  • 울산 17℃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6℃

'먹는 치매 신약 개발' 아리바이오, 10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먹는 치매 신약 개발' 아리바이오, 1000억원 투자 유치 성공

등록 2022.02.19 11:05

정백현

  기자

사진=아리바이오 제공사진=아리바이오 제공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가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아냈다.

아리바이오는 메리츠증권, 마일스톤자산운용, 람다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이 1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글로벌 치매 신약 선두기업인 아리바이오는 지난해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임상학회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AR1001'의 12개월간의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각국의 치매 전문가들은 AR1001에 대해 세계 최초의 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라는 점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고무적 임상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전망했다.

현재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미국 FDA 임상2상을 마친 후 임상3상을 준비 중이며 올해 상장을 위한 기술 상장 특례 평가에 중에 있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AR1001의 안정적인 임상3상 진행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는 혁신적 신약인 AR1001의 임상 2상 결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증거이며 성공에 대한 투자사의 확신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AR1001의 임상3상이 성공한다면 알츠하이머라는 난치병의 정복에 한 발 더 접근하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