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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애경산업에 친환경 세탁세제 포장재 공급

SK지오센트릭, 애경산업에 친환경 세탁세제 포장재 공급

등록 2022.02.17 11:12

장기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 리필 제품용 단일재질 포장재를 공급했다. 사진=SK지오센트릭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 리필 제품용 단일재질 포장재를 공급했다. 사진=SK지오센트릭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해 손잡은 애경산업에 단일재질로 만든 친환경 세탁세제 포장재를 공급했다.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스파크(SPARK)' 리필 제품용 단일재질 포장재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장재 공급은 양측이 친환경 패키징 개발과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3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의 스파크 3kg 리필 제품의 포장재는 기존 복합재질에서 단일재질로 변경된다.

양측은 단일소재 포장재 변경으로 재활용 비율이 높아져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약 45만개의 스파크 리필 제품 포장재가 단일재질 포장재로 대체되면 약 1.7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재는 나일론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다층 복합소재로 제작돼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쓰레기로 소각 또는 매립해야 했다.

반면 SK지오센트릭의 새 포장재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단일재질로 만들어 분리 배출과 재활용이 가능하다. 나일론이 가진 충격에 견디는 성질과 인쇄가 쉬운 점 등의 장점을 추가로 결합해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앞서 SK지오센트릭은 애경산업의 스마트 액체세제 브랜드 '리큐(LiQ)' 리필 제품에도 재활용 포장재(PIR-LLDPE)를 공급한 바 있다.

SK지오센트릭과 애경산업은 앞으로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남훈 SK지오센트릭 패키징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폐플라스틱·탄소 제로(Zero)' 전략의 실행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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