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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정유업계 최초 'ISCC 플러스' 인증 획득

현대오일뱅크, 정유업계 최초 'ISCC 플러스' 인증 획득

등록 2022.02.15 14:18

수정 2022.02.15 14:25

장기영

  기자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한 현대오일뱅크 고영규 부사장(왼쪽)이 ISCC 인증 국내 공식 대행사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한 현대오일뱅크 고영규 부사장(왼쪽)이 ISCC 인증 국내 공식 대행사 컨트롤유니온코리아 이수용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플러스(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CC 플러스는 유럽연합(EU)의 '순환경제행동계획(Circular Economy Action Plan)'에 근거해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한 제품 또는 공정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실증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 친환경 납사를 생산해 인근 석유화학회사에 새 플라스틱 제품 원료로 공급한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동안 쌓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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