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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콜리야 용돈 얼마 남았지?"···KB국민은행, 리브 Next에 AI 음성 더했다

금융 은행

"콜리야 용돈 얼마 남았지?"···KB국민은행, 리브 Next에 AI 음성 더했다

등록 2022.02.07 13:01

임정혁

  기자

캐릭터 '콜리와의 대화' 선보여날씨·감성대화·백과사전 기능도

"콜리야 용돈 얼마 남았지?"···KB국민은행, 리브 Next에 AI 음성 더했다 기사의 사진

KB국민은행이 10대 금융 소비자를 위한 특화 앱에서 음성 인식 대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7일 KB국민은행은 '리브 Next'에 스타프렌즈 캐릭터 '콜리'와 대화하며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뱅킹 서비스 '콜리와의 대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공지능 누구(NUGU) 기반 AI 뱅킹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뱅킹 앱에 AI 서비스를 탑재한 '콜리와의 대화'를 선보였다.

'콜리와의 대화'는 '콜리'가 3D 캐릭터로 등장해 고객과 대화하고 요청에 응답한다.

'리브 Next' 앱에서 "콜리야"하고 부르면 '콜리와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선보인다.

'콜리와의 대화'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송금·잔액조회와 같은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날씨·감성대화·백과사전까지 다양하다.

또 '목소리 모드'뿐만 아니라 채팅을 통한 대화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목소리 모드'와 '채팅 모드'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콜리와의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콜리는 두 가지 모드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리와의 대화'에서는 잔액조회와 출금을 위해 계좌 정보와 입금 계좌 별명을 등록하면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대화를 통해 별명만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최근 송금한 계좌에 다시 송금할 경우 중복으로 송금하지 않도록 추가 알림을 전달해 안전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생체인증 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한 경우에는 추가 인증 절차 없이 콜리와 대화하며 송금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Next에 콜리와의 대화 외에도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더욱 확장된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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