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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가검사키트 생산 공장 방문···근무자들 격려

문 대통령, 자가검사키트 생산 공장 방문···근무자들 격려

등록 2022.01.30 12:37

수정 2022.01.30 18:30

유민주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찾아 생산 현장 근무자 노고 격려

문 대통령,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생산 공장 방문. 사진=연합뉴스 제공.문 대통령,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 생산 공장 방문.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설 연휴를 반납하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오송공장을 방문해 연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이 찾은 이 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신속항원 방식의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에스디바이오센서·휴마시스·래피젠) 3곳 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생산 공장이다.

이 공장은 일시적 수급불안 우려 해소를 위해 주말 포함 설 연휴 5일 중 4일간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기로 했다. 하루 최대 450만개의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를 비롯해 3개 업체의 하루 최대 생산 가능량은 750만개에 달한다.

3곳 업체에서 생산되는 자가검사키트 일부는 지난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활용됐다. 설 연휴 직후인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등에도 무료 배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26일, 27일 이틀간 자가검사키트의 일시적·지역별 수급 불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공급에 차질 없도록 세밀히 챙겨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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