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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방 수행원 확진···靑 "추가 사례 없어···회견 취소와 무관"

문 대통령 순방 수행원 확진···靑 "추가 사례 없어···회견 취소와 무관"

등록 2022.01.28 15:16

수정 2022.01.28 15:19

유민주

  기자

순방 마치고 서울공항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청와대 제공.순방 마치고 서울공항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마지막 순방 중동 3개국에 동행한 수행원 일부가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청와대에 따르면 일부 수행원의 확진 판정을 확인하고 관련 조사 후 마쳤으며 이후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22일 6박8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3개국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당국의 권고 사항에 따라 3일간 관저에 머물며 재택 근무를 했다. 이어 26일 집무실로 출근해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 확진된 수행원들은 문 대통령 귀국 시 같은 전용기에 탄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확진자 정보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당초 27일로 예정됐던 신년 기자회견이 취소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국내 오미크론 대응을 강화한 것일 뿐"이라며 "중동은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워낙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사전 준비가 철저해 이 정도 선이 다행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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