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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방침 의사결정 속도 더 빨라야”

문 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방침 의사결정 속도 더 빨라야”

등록 2022.01.26 17:16

유민주

  기자

청와대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 주재자가진단키트 구매비 인하·취약계층 무상지원 검토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미크론 대응 방침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방역 성적표는 지금부터이고 K방역의 성과도 오미크론 대응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가 오미크론 대응을 잘 해왔는데 그것은 지금까지의 방역에 힘입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문 대통령은 이어 오미크론 대응 방침에 대한 의사결정 속도를 더 빨리 할 필요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오미크론 확산에 최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만 국민께서 지나친 공포와 불안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오미크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높은 접종 완료율과 고령층의 높은 접종 효과로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국민이 지나친 불안감에 빠지지 않도록 이 점을 잘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도 현재 충분한 생산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안착될 때까지는 초기에 세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며 “검사키트의 구매비용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지원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방역 의료진의 최소한의 휴식시간을 보장할 방안과 격려, 사기진작 방안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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