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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 G마켓·옥션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구하다, G마켓·옥션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등록 2022.01.20 10:09

천진영

  기자

18만개 이상 명품 정보 실시간 연동TEMCO 블록체인 기술 기반 유통 이력 관리외부 전문업체 명품 감정 서비스 신뢰 제고

사진=구하다 제공사진=구하다 제공

구하다는 G마켓·옥션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중 G마켓, 옥션, G9에 명품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구하다가 유일하다. 이는 서비스 모델과 기술력이 뒷받침 했다는 평가다.

구하다는 40개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직접 계약을 맺어 국내 명품 직구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인 약 18만 개 이상의 신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템코(TEMCO)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상품의 유통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독자적인 실시간 API 재고 연동 기술을 통해 현지 다양한 명품 아이템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부티크 직계약과 실시간 정보 공유 기술을 통해 구하다는 명품 직구 플랫폼 운영의 가장 큰 허들인 ‘결품률’ 잡기에 성공했다. 현지 재고 상황을 즉각 반영한 데이터로 주문 상품의 품절 비율을 5% 대로 낮춰 유통 단계의 써드파티 정보에 의존하는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구하다는 G마켓과 옥션에도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를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제품 통관까지 직접 책임져 교환과 반품이 자유로운 편리한 직구 쇼핑 경험도 제안한다.

양사는 외부 전문 명품 감정업체를 통한 객관적인 명품 감정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G마켓, 옥션, G9의 명품 직구 구매 고객에게 ‘한국동산감정원’ 소속 명품감정사가 진품 여부를 판단한 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보증서와 소견서를 제공해, 유럽 현지 직송 명품에 전문가 명품 감정까지 더해 신뢰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G마켓 해외직구팀의 박민혁 매니저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구하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믿을 수 있는 정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올해 100개 이상의 파트너 부티크를 확보하고 주문 후 상품 배송·교환·반품까지 책임지는 ‘전 단계 원스톱 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럭셔리 아이템을 취급하는 국내 온라인 쇼핑 업계 전체에 B2B2C 명품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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