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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아이디어리그 TOP4와 간담회···“사업화 할 CEO 찾습니다”

최태원, 아이디어리그 TOP4와 간담회···“사업화 할 CEO 찾습니다”

등록 2022.01.19 15:19

이지숙

  기자

국가발전 아이디어 ‘사업화 챌린지’아이디어 사업화 과정 다큐로 담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대한상의 제공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사진=대한상의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우수작을 사업화 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9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4명의 출품자에게 ‘상패’를 증정하는 자리를 갖고, 우수작을 사업화 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상을 거머쥔 ‘사소한 통화’의 이봉주씨와 ‘코리아 게임’의 윤서영양, ‘우리 동네 병원’의 김진현씨, ‘폐업도 창업처럼’의 백명기씨 등이 최 회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핵심은 대상을 뽑는 것보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기업으로 바꿔 줄 기업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말했다.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우수작 상위 10개를 살펴보고, 구체화된 사업계획(아이디어 구체화, 자금계획 등)을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위원회는 국가발전기여도,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아이디어의 사업화할 CEO를 뽑을 예정이다.

사업화 공모 대상은 상위 10개 입선작과 방송에서 다룬 추가 아이디어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상의 측은 “현재 아이디어의 사업화 문의가 많은 이들은 유사한 사업을 하고 있어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를 도모할 젊은 사업가들”이라고 설명했다.

기한은 2월 18일까지이며 사업계획은 기업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아이디어 제공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또 사업자 선정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번 사업화 챌린지 과정에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예정이다. 제도적 장애가 있다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우회로를 만들어 주고 19만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인, 엑셀러레이터 등 사업전문가들과의 매칭에도 나선다. 주요 기업들과의 맞춤형 지원책도 논의중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지난해 6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모집한 바 있다. 국민 7000여명이 아이디어를 냈고 그 중 11팀에 2억2000만원 가량의 상금과 상패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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