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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지난해 은퇴공무원 기부금 7500만 원 소외계층에 전달

공무원연금공단, 지난해 은퇴공무원 기부금 7500만 원 소외계층에 전달

등록 2022.01.19 14:44

변상이

  기자

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제공사진=공무원연금공단 제공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해 은퇴공무원의 참여로 모금된 행복나눔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모금된 기부금은 총 7500만 원으로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 취약계층 자녀 생활비 지원, 아동보호시설 퇴소 저소득층 대학생 지원 등을 위해 쓰였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의 열매와 업무협약을 맺고 은퇴공무원의 ‘행복나눔 기부제도’를 운영해왔다. 2018년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19년에는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후원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행복나눔 기부제도 시행 이후 총 4억 2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서종 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신 은퇴공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은퇴공무원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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