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도착할 예정이며 공식 방문 일정을 곧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사우디는 중동 지역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 국가로 중동 내 유일한 주요20개국(G20) 회원국이다.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중요 협력 대상 나라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에 도착 직후 빈살 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공식회담 및 오찬을 가진다. 이후 한·사우디 기업인 간 경제 행사인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포럼에선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회장인 야시르 알-루마이얀 아람코 회장을 접견한다. 19일에는 나예프 알하즈라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우디 방문 기간 동안 수소·방산·교육·과학기술(AI)·보건의료 등 미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에너지·인프라 건설 분야 중심의 사우디와의 기존 협력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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