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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대선 후보 4人 부동산 관련 공약에 힘

정초부터 대선 후보 4人 부동산 관련 공약에 힘

등록 2022.01.02 19:19

수정 2022.01.03 09:16

서승범

  기자

李 월세공제·尹 반값 임대료安 양도세 인하 沈 투기근절

정초부터 대선 후보 4人 부동산 관련 공약에 힘 기사의 사진

정초부터 대선후보들이 ‘부동산 민심’을 잡기 위해 부동산과 관련한 정책을 추가하는 등 힘을 쏟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일 SNS를 통해 “월세 주거 국민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겠다”며 새해 첫 공약으로 최대 5년 전 낸 월세까지 공제하고 공제 대상 주택가격 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정책을 내놨다.

계속된 ‘청년 러브콜’을 보내는 이 후보가 2030세대의 표심을 더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드러나자 이날 하루만 4건의 정책을 쏟아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날 오후 종로구 먹자골목을 돌아본 윤 후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을 위해 ‘한국형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 공약을 즉석에서 공개했다.

안철수 후보는 양도세 한시 인하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공개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인터뷰를 통해 그는 “안정적 집값을 유지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며 “재천축을 해도 아파트 공급에 시간이 걸리므로 금방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한시적으로라도 거래세, 양도소득세를 낮춰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한시적으로) 낮춰서 시장에 매물이 나오는 물꼬를 트고, 다시 어느 정도 수준으로 올라간 다음에 점진적으로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해서도 현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양도세 비과세 제한과 보유세 강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투기근절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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