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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하와이에 휘발유·경유 360만배럴 수출

현대오일뱅크, 美하와이에 휘발유·경유 360만배럴 수출

등록 2021.12.28 11:40

장기영

  기자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하와이에 연간 총 360만배럴의 휘발유와 경유를 수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하와이 현지 소매 유통회사와 이 같은 내용의 석유 완제품 수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7월 하와이에 석유 제품을 최초로 공급했으며, 장기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기 직거래는 중개상을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하와이 석유 내수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미국 본토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현대오일뱅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은 산유국이지만 지리적으로 태평양에 위치한 하와이의 경우 아시아지역에서 석유 제품을 수입하는 것이 공급 안정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우리나라 석유 제품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이 정제설비를 확충해 수출까지 나서고 있고, 호주는 노후화된 설비로 자급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역외 지역으로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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