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3499명 코로나19 확진···전날보다 677명 줄어

사진=연합뉴스 제공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349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의 4176명보다 677명,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 3511명보다 12명 적은 수치다.

방역당국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40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149명, 비수도권에서는 13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974명 ▲서울 899명 ▲부산 365명 ▲인천 276명 ▲경남 173명 ▲경북 130명 ▲대구 118명 ▲충남·강원 각 99명 ▲전북 71명 ▲충북 66명 ▲광주 62명 ▲울산 53명 ▲대전 47명 ▲전남 35명 ▲제주 28명 ▲세종 4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