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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성대규號 통합 후 첫 인사···사업전략책임자에 정봉현 부사장

금융 보험

성대규號 통합 후 첫 인사···사업전략책임자에 정봉현 부사장

등록 2021.12.24 19:48

이수정

  기자

정봉현 부사장, 신한생명 출신 정통 ‘보험맨’통합 후 첫 인사에서 유일하게 부사장 승진이영종 부사장→전 계열사 퇴직연금사업 총괄서승현, 은행·카드·금투에 라이프 글로벌사업도

성대규號 통합 후 첫 인사···사업전략책임자에 정봉현 부사장 기사의 사진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가 취임 후 첫 번째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한 뒤 진행된 첫 인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신한라이프는 24일 내년 1월 1일자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사업 전략을 총괄할 인물로 정봉현 위험관리책임자(상무)를 낙점하고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통합 후 첫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유일한 인물이다.

정 부사장이 상무에서 곧바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유는 신한라이프 출범 후 직책 통합이 아직 이뤄지기 전이기 때문이다. 통합 전 신한생명은 ‘전무’ 직책이 없었다. 현재 신한라이프 임원 중 전무 직책은 오렌지라이프 출신 인물이다.

정 부사장은 신한생명에서 보험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정통 보험맨이다. 1966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생명에 입사한 뒤에는 경영기획부장, 명동지점장, 고객지원본부장, 위험관리책임자를 역임했다. 정 부사장은 기존 전략기획을 담당하던 이영종 부사장의 역할을 이어 받아 신한라이프의 핵심 사업을 견인할 예정이다.

이영종 부사장은 퇴직연금사업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부사장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 부문을 총괄하는 메트릭스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신한라이프를 이끌 투톱인 대표이사와 전략 기획 총괄 자리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신한맨들이 가져갔다. 앞서 성 대표를 도와 신한라이프를 이끌 이영종 부사장도 신한금융지주에서 요직을 거쳐온 인물이었다.

글로벌사업그룹 부사장에는 현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서 부사장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에 이어 이번에 신한라이프 글로벌사업도 총괄하게 됐다.

서 부사장은 1967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1994년 2월 신한은행으로 입행해 2005년부터 신한지주로 자리를 옮겨 기획재무팀, 미래경영팀, 글로벌전략팀, 사회공헌팀을 거쳤다.

한편, 통합 법인 출범 전 단행한 인사로 선임된 곽희필(오렌지라이프 FC사업그룹장) 부사장과 오동현(신한생명 FC사업그룹장)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박경원(오렌지라이프 재무그룹장)전무, 임태조(삼성화재) B2B사업 부문 부사장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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