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5번째 민정수석, 9개월만에 하차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김진국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사의 표명 시점과 관련해 “오늘 출근 즉시 사의를 표했고, 문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하면서 별다른 얘기는 하지 않았다.
‘아들의 입사지원서와 관련해 김 수석이 개입을 안 했다는 것을 청와대에서 확인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후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아직 논의하고 계획한 바 없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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