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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우리금융, 부실채권 투자 ‘우리금융F&I’ 설립···초대 대표에 최동수

금융 은행

우리금융, 부실채권 투자 ‘우리금융F&I’ 설립···초대 대표에 최동수

등록 2021.12.16 14:44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내년 1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 ‘우리금융F&I’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1월19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F&I 설립을 결의하는 한편, 상호 가등기와 상표권 확보를 마쳤다.

또 이날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우리금융F&I 대표 최종 후보에 최동수 지주 부사장을 추천했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캐피탈, 저축은행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종합 금융그룹 체제를 구축해왔다. 지난 11월엔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M&A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간 NPL 회사를 운영했다. 아울러 그룹사인 우리종금도 NPL 투자를 영위하고 있어 신설회사가 NPL시장에 조기 정착할 토대가 마련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NPL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NPL투자 전문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우리금융F&I는 쇠퇴·구조조정기업과 부동산 등 기초자산 분석 전문역량을 보유한 자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권, 보험, 벤처캐피탈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충해 기업과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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