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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매각 반기 든 2대 주주 ‘테톤’에 승리···이사회 장악

한샘, 매각 반기 든 2대 주주 ‘테톤’에 승리···이사회 장악

등록 2021.12.13 17:33

김민지

  기자

한샘, 매각 반기 든 2대 주주 ‘테톤’에 승리···이사회 장악 기사의 사진

한샘의 새 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회사 매각에 반기를 들었던 2대 주주인 테톤캐피탈파트너스(테톤)와의 표싸움에서 승리하고 이사회를 장악했다.

한샘은 13일 오전 한샘 상암사옥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IMM PE의 송인준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함하도 최대주주 변경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송인준 IMM PE 대표는 이 날 한샘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한샘의 최대주주로서 한샘 임직원들과 더 큰 도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송 대표는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공정한 성과 평가를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경영 원칙으로 세우고 50년 역사의 한샘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준비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IMM PE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리하우스, 키친바흐로 대표되는 홈 리모델링 사업에서 압도적인 1등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또 다양한 홈퍼니싱 서브브랜드의 자체 브랜딩을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의 고도화와 관련된 신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송 대표는 “기업이 의미있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간에 팀워크를 중시하는 문화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를 워해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유연하고 하나된 조직을 위해 원팀(One Team)정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경영권이 변경되는 시점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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