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으로 이달 8일 출범식을 개최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는 환경부와 카드사, 은행, 유통사, 소비자단체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및 녹색 소비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표지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11월 출시한 ‘BASE KIT(바스킷)’카드는 전기차 충전 시 결제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대중교통 및 수소차 이용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탄소절감을 위한 녹색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3월 ‘ESG Green 선포식’을 개최하며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의 실천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76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하며 중소영세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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