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통해 “취임을 축하드린다. 지난 10월 로마에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독일 하원은 8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독일의 제9대 총리에 숄츠 총리 내정자를 새 총리로 선출했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메르켈 전 총리, 숄츠 총리 등과 대화를 나누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했을 메르켈 총리로부터 숄츠 대표를 소개받고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숄츠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함부르크 시장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잘 안다”며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함부르크시와 부산시가 긴밀히 교류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과 각별한 인연으로 앞으로 한-독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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