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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방역당국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 누적 12명···역학적 관련자 총 26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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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 누적 12명···역학적 관련자 총 26명”(종합)

등록 2021.12.05 16:19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또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 추가돼 역학적 관련자가 총 26명으로 증가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먼저 3명 중 1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인 50대 여성이다. 또 다른 2명은 B씨로부터 감염된 지인 E씨의 30대 여성 지인과 50대 동거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이날 자정 기준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4명 더 추가되면서 역학적 관련 사례가 26명으로 집계됐다고 언급했다.

26명 중엔 감염 확인자 12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14명에 대해선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역학적 관련자와 접촉한 인물이다. B씨의 가족과 지인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찾은 뒤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간 오미크론 관련자는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전날 서울에 거주하는 인천 교회 교인 3명이 관련자로 분류된 데 이어 이날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됨에 따라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다른 도시까지 번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게다가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돼 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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