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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예산 3조4000억원 확정···“생산적 분야 자금지원 강화”

금융위, 내년 예산 3조4000억원 확정···“생산적 분야 자금지원 강화”

등록 2021.12.03 17:47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2022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3조400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3일 밝혔다.

소관 기금 지출 계획은 26조8000억원이다.

금융위는 2022년 중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에 6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재정·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대규모 민간자금을 유인해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그린분야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위는 핀테크 육성을 위해서도 146억원을 투입한다. 이들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 핀테크 기업 육성, 핀테크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의 안착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475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이는 총급여 3600만원 이하인 청년(만 19~34세)을 위한 2년 만기 적금상품으로 시중 이자와 납입액(월 최대 50만원)의 2~4%를 저축장려금으로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금융위는 주택금융공사에도 500억원을 출자한다. 보금자리론 등 저리의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정책모기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농어민을 위해선 266억2000만원의 저축장려금을 지급하고,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에도 11억4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지원, 금융산업 혁신 등 우리 금융의 발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확정된 예산을 충실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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