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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CEO 만난 한국거래소···“ETF 심사체계 개선”

자산운용사 CEO 만난 한국거래소···“ETF 심사체계 개선”

등록 2021.12.01 18:00

박경보

  기자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1일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ETF를 발행하는 14개 자산운용사 CEO가 참석해 ETF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국내 ETF시장이 순자산총액 7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는데 기여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6년 25조1000억원에 그쳤던 ETF 순자산총액은 올해 11월 기준 71조원으로 급증했다.

임 본부장은 “최근 대규모 테마형 상품의 증가, 주식형 액티브 상품의 본격적인 상장, 연금의 ETF 직접투자 증가 등으로 ETF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ETF시장의 투자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이와 함께 건전한 시장발전 및 투자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업계는 ETF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액티브 ETF의 상관계수(0.7) 완화, PDF 지연공개 등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액티브 ETF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의 투자수요에 맞춘 다양한 ETF 상품이 적시에 출시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업계와의 직접적인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나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소중한 업계의 의견을 시장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ETF시장의 지속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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