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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9년만에 역성장···기아 ‘뉴 니로’ 반격에 관심

소형 SUV 9년만에 역성장···기아 ‘뉴 니로’ 반격에 관심

등록 2021.11.28 11:11

김정훈

  기자

올 1~10월 판매량 22만대 못미쳐···전년비 6% 뒷걸음질

기아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기아 친환경 SUV 모델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

국내 인기 차급으로 지난 수년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랑을 받았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올해 내수 판매량이 9년 만에 뒷걸음질 칠 전망이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계 기준 배기량 1600cc급 이하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은 21만6933대로 지난해 동기의 23만1130대보다 6.1% 줄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소형 SUV 판매량은 28만5945대에 달했으나 올해는 판매가 더 줄면서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만일 12월 말까지 소형 SUV 판매량이 줄어들면 2013년 이후 9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게 된다.

자동차 업계에선 소형 SUV 성장세를 주도해왔던 티볼리, 코나 등 주력 모델의 노후화 및 차량용 반도체 품귀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소형 SUV 시장 부흥의 주인공은 기아의 신형 니로가 꼽힌다. 기아차는 지난 25일 킨텍스에서 막이 오른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니로를 공개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는 내년 1분기 출시하고, 니로 전기차는 내년 상반기 중 판매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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