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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포브스, 블록체인 트렌드 5개 선정···에너지·NFT·CBDC·백신추적·IoT 융합

IT 블록체인

포브스, 블록체인 트렌드 5개 선정···에너지·NFT·CBDC·백신추적·IoT 융합

등록 2021.11.19 18:07

주동일

  기자

에너지 감소 모델 퍼지고 CBDC 도입국 증가“NFT 예술품 이상으로 확장”···“IoT 통합 늘 것”

포브스, 블록체인 트렌드 5개 선정···에너지·NFT·CBDC·백신추적·IoT 융합 기사의 사진

포브스가 2022년 블록체인 트렌드로 에너지 감소 모델과 NFT, CBDC, IoT 통합, 백신 추적 서비스 등 5개를 꼽았다. 또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 매출이 117억달러(13조8732억)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는 첫 번째 트렌드로 에너지 감소 모델의 확장을 꼽았다. 에너지 이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상자산(암호화폐)를 통해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블록체인 업계에서 떠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머스크 CEO는 자사 자동차를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탄소 배출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포브스는 기존의 작업증명 방식 대신 지분증명 방식으로 노드를 검증하는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친환경적인 가상자산 운영 모델이 점점 확대도리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 트렌드로는 NFT를 꼽았다. 기존 NFT 시장이 예술품을 중심으로 성장한 반면, 이듬해부터는 NFT가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에 접목되는 방식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브스는 “기존에 나온 블록체인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NFT 역시 블록체인을 홍보하는 것 이상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포브스는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이 자사의 46년산 위스키를 출시하면서 NFT를 증명서로 활용한 점을 들며 이에 더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가 주도한 메타버스는 혁신적인 NFT 활용 사례를 넓힐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 번째 트렌드로는 CBDC 도입국 증가를 꼽았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면서 가상자산의 지불 수단으로서의 의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포브스는 “많은 전문가들은 2022년 다른 나라들이 선례를 따르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포브스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의 호환성이 늘어나고, 코로나19 백신 제조와 추적에 블록체인 도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브스는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의 호환성은 매우 높다”며 “기계 작동뿐만 아니라 데이터 축적에도 블록체인이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데이터 생성 자동화, 보안 제고 및 위변조 방지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2년의 우선순위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는 것이 될 전망”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백신 추적과 배분에 있어서 이미 잠재력을 증명해왔다”고 설명했다. 가짜 백신을 가려낼 뿐만 아니라, 공급망을 파악해 백신의 위치와 접종 여부 증명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끝으로 포브스는 “블록체인은 현재 가장 흥미로운 기술 트렌드 중 하나”라며 “암호화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의 신뢰도와 보안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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