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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익 130억원···전년比 122% 늘어나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익 130억원···전년比 122% 늘어나

등록 2021.11.15 16:58

주동일

  기자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익 130억원···전년比 122% 늘어나 기사의 사진

셀트리온제약이 간장질환 치료제 코덱스와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등의 판매 실적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2% 증가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122.3%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억원과 89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38.8%과 122.7% 늘어난 수치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1억원과 39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셀트리온제약은 매출액 235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인 간장질환 치료제 ‘고덱스’가 178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엑토스’와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셀트리온제약은 기존에 이끌어오던 사업에 더해 ‘램시마SC’ 판매를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쓰였던 램시마를 자가주사(SC) 제형으로 개량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이달 기준 전국 약 70개 상급종합병원의 신약심의위원회(DC)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합성화학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신규 품목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주력 품목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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