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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하이브,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NFT 시장 진출 공식화

IT 블록체인

하이브,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NFT 시장 진출 공식화

등록 2021.11.04 10:03

이어진

  기자

하이브-두나무, 전략적 파트너십···상호 지분투자 결정하이브 5000억, 두나무 7000억···NFT 합작법인 설립두나무 기업가치 20조 평가, 거래량 1위 업비트의 힘

하이브,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NFT 시장 진출 공식화 기사의 사진

하이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하이브는 5000억원을 투자, 두나무의 지분 2.48%를 확보한다. 두나무는 7000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 하이브의 지분 5.57%를 보유한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20조1600억원대로 평가받았다.

양사는 상호 지분투자를 통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 해당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향후 방탄소년단(BTS) NFT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호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두나무는 하이브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하고 동시에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이번 지분투자로 두나무 주식 2.48%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NFT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NFT는 대체할 수 없는 토큰을 뜻하는 용어로 블록체인 상에 단 하나만 존재하는 토큰이다. 디지털 미술품, 게임 속 아이템 등에 접목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

NFT는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고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미술품 등에서 접목되기 시작했고 최근들어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NFT의 주당 거래규모는 1년새 1000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대믹 상황 속 메타버스 생태계가 부각되는 가운데 NFT의 활용성도 높아지며 기업들의 시장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NFT는 메타버스 생태계 속 경제활동을 가능케 하는 기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과 이에 따른 상호 지분투자에서 주목되는 또 다른 부분은 두나무의 기업가치다.

단순 계산 시 이번 상호 지분투자에서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20조1612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상반기 두 차례에 걸친 투자 유치 당시 각각 1조5000억원, 6조70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가치가 폭증한 것.

올해 상반기부터 가상자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 속 거래량 기준 국내 8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첫 번째 신고 수리 사업자라는 점,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4대 거래소 중 한 곳인 점이 고려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이브와 두나무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아티스트 IP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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