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하며 “문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로부터 독일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울라프 숄츠 現 재무장관 겸 부총리를 소개받았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30일 저녁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주최 만찬 시 문 대통령 옆자리에 앉은 메르켈 총리는 차기 독일 총리 취임 후에도 좋은 양자 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슐츠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 중이며, 양자 회담에도 배석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메르켈 총리와 양자 회담 가진 바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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