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종합증권업무시스템 업그레이드···‘NextPB’ 전환 완료

코스콤은 국내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종합증권 파생업무시스템 ‘PowerBAS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들의 원장시스템을 새로운 시스템인 ‘NextPB’로 전환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PowerBASE는 종합증권 파생업무시스템으로 증권사들의 원장업무, 투자정보부터 MTS, HTS 등 네트워크까지 각종 증권 IT 서비스를 토탈 아웃소싱해주는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이다.

코스콤의 PowerBASE는 지난 2007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13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고객사들의 계좌수 증가, 비즈니스 다변화 요청 등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1년 간 차세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NextPB 구축으로 인해 시스템의 처리용량 증가, 주문처리속도 향상, 어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등을 통해 큰폭의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공모시장 및 해외시장 관련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금융클라우드 전환 등 디지털 혁신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그간 증권원장시스템의 운영 노하우와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오류를 최소화하며 운용효율을 높인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면서 “고객사들은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금융시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NextPB와 함께 금융투자 IT 퍼스트무버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