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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장세욱號, 신용등급 ‘BBB’으로 상향됐다

동국제강 장세욱號, 신용등급 ‘BBB’으로 상향됐다

등록 2021.10.29 10:50

윤경현

  기자

신용등급 BBB-(긍정적)→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

동국제강 장세욱號, 신용등급 ‘BBB’으로 상향됐다 기사의 사진

장세욱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29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기업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랐다. 올해 두번째다.
 
이번 기업 신용등급 상향은 올해 두번째다. 동국제강은 지난 5월, 3대 신평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은 바 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신용등급 상향의 배경으로 ▲우호적인 업황과 제고된 이익창출력,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 부담 경감 추세가 유지될 전망인 점 등을 꼽았다. 

아울러 봉‧형강 부문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냉연‧컬러강판 등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개선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 철강 업황 호조로 인한 브라질 CSP의 실적 개선이 동국제강의 잠재적 재무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020년 실적발표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로 ‘재무 건전성 강화’를 꼽았다”며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재무구조를 지속 개선해 왔고 동국제강은 한국신용평가의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등급 상향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1954년 설립된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 민간 철강 제조기업으로 고급 컬러강판 투자를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자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에 약 250억원을 투입해 연산 7만톤 생산능력의 최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또한 기존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합리화해 컬러강판 생산 능력을 기존 8개 생산라인, 75만톤에서 올해 하반기까지 9개 생산라인, 85만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경쟁사들이 1~4개 라인에서 최대 10만~40만톤 수준을 생산하는 것을 감안하면 세계최대 규모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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