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중단

사진=SC제일은행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SC제일은행도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잠정 중단한다.

27일 SC제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퍼스트홈론’ 가운데 금융채 5년물을 기준금리로 적용하는 변동금리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 7일 금융채 1년물과 3년물을 지표금리로 삼는 퍼스트홈론 변동금리 상품 판매를 이미 중단한 바 있다.

이로써 SC제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당분간 전면 중단에 들어간다. 다만 한국주택금융공사 T-보금자리론과 전세대출 상품은 정상 공급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조치에 “가계대출 가계대출 증가 목표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