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 28일 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왼쪽 세 번째)이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해변공원 캠핑장이 오는 28일 개장한다.

인천시 서구 청라동 12-5 일대 40,377㎡ 면적에 조성된 해변공원 캠핑장에는 △카라반존 7면 △오토캠핑존 44면(데크 13면, 자갈 31면) △텐트캠핑 14면 등 총 65면의 캠핑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또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 등 공동시설과 46면의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개장에 맞춰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주민등록상 인천 서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오토캠핑 사이트 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는(카라반 사이트 제외) ‘지역주민 반값 할인 행사’도 연다. 또 캠핑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지정 사이트(3면)’도 운영된다.

현재 네이버를 통한 예약시스템(청라캠핑파크)이 운영되고 있으며 사용료는 규격에 따라 2만원~22만원이다.

인천경제청은 과거 청라도와 주변 갯벌을 매립한 울창한 숲을 가진 산지형의 캠핑공간인 해변공원에 RC게임장, 모험놀이터, 순환산책로, 전망쉼터 등도 조성, 자연의 숲과 생태를 체험 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을 직접 찾아 개장 상황 등을 보고받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청라 해변공원 캠핑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레저 수요를 충족시키고 특히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