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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블루 암모니아 도입···청정수소 인프라 구축

GS에너지, 블루 암모니아 도입···청정수소 인프라 구축

등록 2021.10.18 12:17

장기영

  기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허용수 GS에너지 사장.

GS그룹의 에너지사업 지주회사 GS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며 청정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친환경 블루 암모니아 도입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S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아부다비에서 생산된 블루 암모니아를 수입해 계열사 자체 수요와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암모니아크래킹 연구·개발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블루 암모니아 도입을 시작으로 해외 청정 수소와 암모니아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 개질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해외 유전 등에 수출하는 국내 블루수소 생산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로 블루 암모니아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청정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 4대 경영전략으로 ▲친환경(그린) 발전 포트폴리오 확장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 선도 ▲순환 자원 생태계 구축 ▲청정 수소 경제 인프라 재편 선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GS에너지는 국내 대형 태양광·해상풍력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에 따라 2023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충남 당진에서 2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마트 전력 솔루션 시장에서는 지난 7월 지엔텔과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또 순환 자원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Baas) 사업을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스코와 전기차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해 양극재 소재로 다시 공급하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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