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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원팀 민주당 깃발 아래 당 역량 하나로 모아야”

송영길 “원팀 민주당 깃발 아래 당 역량 하나로 모아야”

등록 2021.10.13 11:34

문장원

  기자

이낙연 측 ‘무효표’ 이의제기에 ‘원팀’ 강조하며 일축이재명 국감 출석에는 “심정 이해···적극 뒷받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낙연 캠프가 경선 중도사퇴자 표의 무효처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경선 불복’ 논란이 일자 "원팀 민주당의 깃발 아래 용광로 선대위라는 그릇 속에 민주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도록 하겠다"며 일축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안희정 후보가 경선 당사자인 문재인 후보 본선 승리를 위해서 함께 뛰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 온 뒤에 땅 굳어진 땅처럼 모든 것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민주당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물이 좌우로 수백 번 굽이쳐 흐르더라도 결국 바다에 이르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민주당의 단합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에 이어 당무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이 전 대표 쪽이 제기한 ‘경선 무효표 처리 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송 대표는 전날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직 사퇴를 미루고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정면 돌파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심정을 이해한다"며 당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언론에 의해서 편집되고 왜곡된 것이 아니라 생방송을 통해 있는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욕구를 충분히 이해한다. 생방송을 통해서 어떤 편집이나 의도 없이 있는 그대로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도 사건의 전모가 국민에게 가감 없이 편집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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