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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高효율’ 이베코, 대형 카고 트럭 ‘X-WAY’ 출시···1억8630만원~

산업 자동차

‘高효율’ 이베코, 대형 카고 트럭 ‘X-WAY’ 출시···1억8630만원~

등록 2021.10.06 11:11

윤경현

  기자

연료효율 및 낮은 유지보수비용 장점새로운 안전사양 등 상품성 대폭 강화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중장기 성장↑

이베코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 사진=이베코 제공이베코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 사진=이베코 제공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베코코리아, 지사장 최정식)가 브랜드 최초의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15톤 적재중량을 갖춘 덤프 트럭 ‘T-WAY’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베코 X-WAY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 410마력 6x4 자동변속기 타입 1억9872만원 ▲수동변속기 타입 1억8630만원부터이며 ▲510마력 6x4 섀시 1억9900만원 ▲570마력 8x4 섀시 2억4300만원 ▲570마력 10x4 섀시 2억6900만원부터이다.

이베코 X-WAY는 고객의 지속가능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설계로, 보다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돕는 최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집중한다. 실제 주행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스텝D’ 기준을 충족한다.
 
X-WAY는 13리터 커서(Cursor) 디젤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10마력부터 570마력, 최대토크 2,300Nm에서 2,500Nm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제어식 클러치가 적용된 ZF 12단 하이트로닉스(HI-TRONIX) 자동화 변속기는 매끄러운 기어 변속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는 한편, 저속구간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변속을 돕는 수동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이베코의 새로운 고효율 모듈화 플랫폼인 ‘하이먹스(HI-MUX)’를 적용해 차종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를 공급하고 소프트웨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이베코의 독자적인 선택적촉매환원 후처리시스템(HI-SCR)이 질소산화물과 입자상물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고, 연료 효율성과 고객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공조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무시동히터를 차량의 공조시스템과 통합함으로써 연료 소모를 최적화했다. 
 
유압식 리타더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 제동력을 강화하면서 오일 등 부품 교체주기를 늘렸다. 또한 범퍼를 세 개의 모듈로 설계해 충돌로 인한 파손 시 범퍼 전체를 교체할 필요 없이 일부분만 교체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유지보수비용을 낮췄다.
 
X-WAY는 기능과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 요소를 통해 제품 본연의 역할에 심미적 가치를 더했다. 차량 전면에 거대한 유(U)자형 그릴을 강조한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통기성을 강화했다. 

유선형의 캡 루프와 사이드 스포일러, 거대한 휠 아치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공기저항력을 떨어트려 주행감과 연비 모두를 개선했다.
 
운전자가 가장 오래 머무르는 실내는 운전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넓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차량 전면의 U자형 패밀리룩 콘셉트를 실내 디자인에 그대로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하면서 활용도를 높였다. 전동식 루프 해치는 넓은 면적으로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 채광율을 높여 밝은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에 총 375리터 용량의 외부 사물함을 두었고, 아이스박스가 포함된 100리터 용량의 콤비네이션 냉장고와 함께 글러브박스 안에는 1.5리터 크기의 물통을 넣을 수 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첨단 비상제동 시스템(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오토 라이트 및 레인 센서 등은 비즈니스 환경에 관계없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에 더해, 각축에 새로운 스태빌라이저바와 뒤 차축에 4백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

T-WAY는 ▲동급 최고 수준의 내구성 및 고효율 시스템 기반 강력한 주행 성능, ▲경량화 설계로 높아진 생산성, ▲새로운 주행보조시스템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해진 주행감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410마력 6x4 로우루프 트림을 먼저 출시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T-WAY는 견고한 차체 설계와 고효율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형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0mm 두께의 섀시 프레임은 동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177kNm의 굽힘 강성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 

또 뒤 차축에 두 개의 감속기를 갖춘 허브리덕션 리어액슬과 유압식리타더, 전·후축 디스크 브레이크를 탑재해 우수한 험로 탈출 성능과 제동력을 자랑한다. 전면 범퍼 하부의 진입각은 도로 위 장애물을 보다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29도로 설계됐다.
 
13리터 커서 디젤엔진과 16단 하이트로닉스 자동화 변속기는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2100Nm의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한다. 업무 환경에 맞춰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동변속기 모델도 제공한다.
 
이베코코리아는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1년 10월 기준 12개 영업지점(이베코 전용 전시장 4개소 포함) 및 18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대형 상용차 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기술과 부품 지원, 체계적인 사후관리 등 서비스 인프라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2022년까지 서비스 네트워크를 25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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