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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2021 마을정책총회’ 연다

광주 서구, ‘2021 마을정책총회’ 연다

등록 2021.09.21 14:57

강기운

  기자

23일부터 10월22일까지 ‘서구톡톡’ 플랫폼으로 누구나 제안·결정11월 총회에서 의제발표와 토론 거쳐 투표로 대표 의제 선정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었던 이락페스티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는 주민 각계각층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정책 공론의 장인 ‘2021 서구마을정책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크게 3가지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기후위기대응과 마을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과 공동체의 역할 ▲중간지원 조직과 마을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대로 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참여확대와 마을 일을 하기 위한 인재(마을활동가) 양성 방안이 결정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구톡톡’ 플랫폼 내에 만들어진 ‘서구마을정책총회’에서 오는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10대 예비의제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제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각 주제별 10대 예비의제는 공감수 순으로 선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주제별 2개의 공론의제를 선별하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서구마을정책총회 현장에서 의제 제안자의 제안설명과 토론을 거친 후주민위원 투표를 통해 주제별 대표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제별 대표의제는 정책제언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2022년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반영되어 본격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구마을정책총회는 주민이 함께 제안하고, 공감하고, 토론하고, 투표하는 광주 서구형 민주주의 실현의 과정”이라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행정이 미처 찾아내지 못한 문제 해결방안을 주민 집단지성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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