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1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8월 수출물가지수는 112.72로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6% 늘어난 수치다.
제1차금속제품이 3.3%, 화학제품이 1.6% 등이 오른 반면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9% 떨어졌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1.2% 늘었다.
수입물가지수는 120.79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화학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전월대비 21.6% 올랐다.
원재료를 보면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하락했고 중간재가 화학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1% 올랐다. 자본재 및 소배지는 전월대비 각각 1.2%, 1.0%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3% 상승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