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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8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8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록 2021.09.10 17:14

윤경현

  기자

보통주 1억1510만주 발행개무구조 개선방안의 일환임시주총 무상감자 후속조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시주주총회.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시주주총회.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8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10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억1510만주를 발행하는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현대제뉴인이 개최한 IR 컨퍼런스에서 밝힌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재무구조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이날 오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된 무상감자에 이은 후속조치로,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유상증자로 마련된 8000억원 금액 가운데  6050억원은 DICC FI 지분 매입에 쓰일 단기차입금 상환 3050억원과 사모사채 3000억원 상환에 쓰일 예정으로, 부채비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695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12월 16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현대제뉴인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주주로서 지분율만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배정결과에 따라 초과청약분에 대해서도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임시주총을 통해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5대 1 무상감자 안건을 승인했다. 무상감자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 주식 매매 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10월 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 26일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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